“내가 진심으로 살고 싶은 집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주거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옥 대표, 입주민 니즈를 접목한 사용자 중심의 공간구성 실현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복합대상을 받은 김경옥 가이아 대표(사진)는 “가장 우수한 주거 건축물은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호반써밋수성은 거주 가구의 특징과 변화를 반영한 주거 구조가 특징”이라며 “가이아의 설립 정신인 ‘진심’을 잘 보여주는 단지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지는 지상 49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초고층으로 지어져 수성못과 도심 전경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조경을 위해 약 8만 그루의 묘목을 심어 단지 내에서도 공원에 온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거주자의 삶과 휴식을 고려한 건축 설계를 실제 건축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가구에서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추고,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탁 트인 주거 공간으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주거 사업에 대한 원칙도 밝혔다. “비싼 외장재나 고급 인테리어보단 입주민의 특징과 기본적인 주거 요건을 반영해 훌륭한 건물을 짓는 게 우선입니다. 앞으로도 주변 환경과 미래의 변화까지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