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사장 "젊은 부부의 육아·생활편의 고려한 보금자리 확대"
“청년과 젊은 부부가 선호하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돌봄·육아 편의성을 높인 보금자리를 우선 공급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사진)은 “이번 주거혁신부문 대상을 받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과천리오포레데시앙)은 젊은 부부의 육아·생활편의를 고려하여 건설됐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3기 신도시에는 S3 블록과 같은 단지를 더 많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LH가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가구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 시대 진정한 주거 혁신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현 정부는 청년층의 첫 집 장만을 돕기 위해 나눔형, 선택형 등 유형별로 청년 부담을 줄인 뉴홈 50만 가구 공급 정책을 발표한 바 있고, 이를 LH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LH는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택 공급 공백 해소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전년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 가구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선행 공정을 앞당겨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