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대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공간 계속 선보일 것"
“완벽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두산건설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마케팅대상을 받은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사진)는 “고객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주거문화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 좋은 세상의 시작과 더 나은 미래를 짓는 것이 두산건설의 경영 이념“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꾸준히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브 브랜드를 내세운 마케팅 전략이 수요자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이 대표는 “두산건설 위브(We’ve) 브랜드의 의미와 결합한 마케팅 전략이 고객에게 다가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모든 것을 다 가진 주거 공간’이라는 위브(We’ve)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창단했다. 두산건설은 팀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고객들에게 친근히 다가가고 있다. 견본주택에서는 위브의 5가지 핵심 키워드에 맞춰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는 65가지 상품을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각 단지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홍보에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는 평가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도 위브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단순히 매출 증대를 위해 수주하기보다는 선별적으로 사업장을 고르고, 외부 전문기관이 함께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분양 계획을 세워 안정적으로 위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주택시장에서 고객의 아파트 선택 기준에는 자산 가치와 더불어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도 중요하다”며 “두산건설은 차별화된 브랜드 홍보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