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광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17톤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다.

광교 방음터널서 트럭 화재…인명피해 없이 진화(종합)
소방당국은 운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방음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한때 방음터널 통행이 통제됐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수원시도 재난문자를 통해 "금일 09:31 수원시 영통구 하동 27-1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방음터널에서 차량화재 발생, 인근 주민 및 운행차량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