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환자 중심의 웰빙 의료 서비스 제공…중입자 치료로 난치암 극복 새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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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KS-WEI)
종합병원 부문
종합병원 부문
세브란스병원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종합병원 부문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으로 창립된 이래 우리나라 의료계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환자 권리장전을 선포하고, 2007년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을 받는 등 진료의 전문화를 실현하며 환자 중심의 웰빙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국내 최초로 ‘환자 경험’ 개념을 병원에 도입한 이후 환자 만족을 병원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었다. 치료, 직원 응대 등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전략 모델을 구축해 긍정적인 환자 경험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환자의 목소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각종 환자경험 증진 활동을 진행하며 환자중심 의료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입원, 외래, 응급진료센터 등 여러 부문에서 환자 만족도 상시 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내원객의 만족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보완책을 마련해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원환자들의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해 귀마개와 수면 안대 등으로 수면을 돕는 꿀잠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환자가 궁금했던 점을 기록하게 해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소통창구로 이용하는 회진 질문 게시판 등도 환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세브란스(My세브란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도화를 통해 채혈, 일부 영상촬영 등 비(非)예약 검사에 대해 일정 확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인공지능 보이스봇 ‘세라봇’을 적극 활용하여 진료를 앞둔 환자들에게 예약 일정도 안내하고 있다. 병원 측은 “환자중심 의료 문화의 개척자로서 환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진정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할 수 있는 의료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중증·난치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중입자암치료기를 도입해 전립선암 치료에 적용했다. 중입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2~3배 높은 치료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적어 난치암 극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가동을 시작하며 췌장암·간암 등으로 치료 분야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바이오 데이터에 기반한 적절한 치료 방침을 찾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디지털 의료영상 정보시스템(PACS)으로 전환했다. 차세대 PACS 구축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노후 PACS 장비 교체를 통해 의료영상정보 전달체계의 호환성, 확장성,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의료현장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최첨단 디지털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차세대 디지털 의료기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솔루션 플랫폼인 ‘커넥트-DTx’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생태계를 구축한 것도 미래지향적 의료를 선도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환자는 디지털 치료기기에 실시간으로 개인의 상태를 입력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받음으로써 병원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고자 쏟아온 노력과 열정을 국민이 알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탁월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에 ‘웰빙’의 가치를 더한 환자중심 의료 문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첨단진료, 전문화를 통해 의료 업계를 선도하는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중심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병원 환경 속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885년 광혜원·제중원으로 시작된 14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웰빙 의료문화를 선도하여 국민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리안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으로 창립된 이래 우리나라 의료계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환자 권리장전을 선포하고, 2007년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을 받는 등 진료의 전문화를 실현하며 환자 중심의 웰빙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국내 최초로 ‘환자 경험’ 개념을 병원에 도입한 이후 환자 만족을 병원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었다. 치료, 직원 응대 등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전략 모델을 구축해 긍정적인 환자 경험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환자의 목소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각종 환자경험 증진 활동을 진행하며 환자중심 의료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입원, 외래, 응급진료센터 등 여러 부문에서 환자 만족도 상시 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내원객의 만족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보완책을 마련해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원환자들의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해 귀마개와 수면 안대 등으로 수면을 돕는 꿀잠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환자가 궁금했던 점을 기록하게 해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소통창구로 이용하는 회진 질문 게시판 등도 환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세브란스(My세브란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도화를 통해 채혈, 일부 영상촬영 등 비(非)예약 검사에 대해 일정 확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인공지능 보이스봇 ‘세라봇’을 적극 활용하여 진료를 앞둔 환자들에게 예약 일정도 안내하고 있다. 병원 측은 “환자중심 의료 문화의 개척자로서 환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진정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할 수 있는 의료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중증·난치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중입자암치료기를 도입해 전립선암 치료에 적용했다. 중입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2~3배 높은 치료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적어 난치암 극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가동을 시작하며 췌장암·간암 등으로 치료 분야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바이오 데이터에 기반한 적절한 치료 방침을 찾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디지털 의료영상 정보시스템(PACS)으로 전환했다. 차세대 PACS 구축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노후 PACS 장비 교체를 통해 의료영상정보 전달체계의 호환성, 확장성,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의료현장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최첨단 디지털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차세대 디지털 의료기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솔루션 플랫폼인 ‘커넥트-DTx’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생태계를 구축한 것도 미래지향적 의료를 선도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환자는 디지털 치료기기에 실시간으로 개인의 상태를 입력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받음으로써 병원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고자 쏟아온 노력과 열정을 국민이 알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탁월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에 ‘웰빙’의 가치를 더한 환자중심 의료 문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첨단진료, 전문화를 통해 의료 업계를 선도하는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중심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병원 환경 속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885년 광혜원·제중원으로 시작된 14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웰빙 의료문화를 선도하여 국민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리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