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서 튀어나온 줄…디올이 사랑한 '공주님' 지수·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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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수, 김연아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69256.1.jpg)
프랑스 명품브랜드 디올은 지난 24일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2024 2025 가을 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를 개최했다.
'디올의 공주님'으로 불리는 지수는 해당 브랜드의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중세시대 갑옷을 연상시키는 드레스를 입고 풍성한 헤어를 늘어뜨려 아름다움을 뽐냈다.
지수는 프론트로에서 델핀 아르노 디올 CEO, 제니퍼 로페즈와 나란히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수, 델핀 아르노 디올 회장, 제니퍼 로페즈 /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ZA.37137832.1.jpg)
이날 행사에는 도자 캣, 제니퍼 로페즈, 데바 카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로자먼드 파이크, 비너스 윌리엄스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2024 2025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경기가 파리에서 개최됨에 따라,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공평한 경쟁의 장을 확보하기 위해 편견과 시련을 극복하고 또 노력해 온 모든 스포츠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컬렉션에는 스포츠와 의상 사이의 유대 관계를 탐구하며 의상 그 자체의 본질과 구조, 그리고 신체의 움직임과 의상의 특별한 관계를 담아냈다.
![지수, 김연아 /사진=디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69200.1.jpg)
이 같은 실루엣은 의상이 지닌 창조적인 힘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품격과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탁월한 기교를 보여준다.
디올의 2024 2025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 영상은 디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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