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이어 SKT도 넷플릭스 제휴 상품 '우주패스 넷플릭스' 2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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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이어 SKT도 넷플릭스 제휴 상품 '우주패스 넷플릭스' 28일 출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68922.1.jpg)
이번 상품 출시는 작년 9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넷플릭스 3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를 두고 소송을 진행 중이었지만 고객에게 보다 나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송을 취하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달 SK브로드밴드가 먼저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이 28일부터 선보이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기존 ‘우주패스all’, ‘우주패스life’와 같은 ‘T우주’의 구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국내외 대표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는 각각 웨이브의 콘텐츠 팩(7900원)과 결합해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최근 다양한 OTT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고객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합리적으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넷플릭스-웨이브 결합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가입한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우주패스 넷플릭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5GX 프리미엄/프라임플러스/프라임 △다이렉트5G 69/62 △0청년 99/89/다이렉트69/다이렉트62 요금제 구간에서 우주패스 넷플릭스 구독료를 최대 1만3500원 깎아준다. ‘5GX 프리미엄(넷플릭스)’의 경우,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구독하면 추가 금액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웨이브 콘텐츠 팩을 구독할 수 있다.
![SKB 이어 SKT도 넷플릭스 제휴 상품 '우주패스 넷플릭스' 28일 출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68920.1.jpg)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SK텔레콤과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열매를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