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기념 '스누피 특별전'…사천미술관 개관 이후 최다 관람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기획전시전에 2만7천여명이 방문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스누피 한국 특별전, 사천으로의 위대한 비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스누피는 미국 애니메이션 '피너츠'의 캐릭터로, 1950년대 처음 등장해 많은 인기를 끌며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항공 달 탐사 마스코트로 사용되기도 했다.

전시회에는 스누피와 관련한 국내 유명 작가들과 디자이너들의 회화와 조각, 인형, 아카이브 등 60점이 출품됐다.

전시 기간에 약 2만7천여명이 찾으며 사천미술관 개관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과 함께 미술관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