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진관동 물푸레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마치고 오는 28일 개장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개장식 다음 날인 29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체고에 따라 중·소형견, 대형견 놀이공간으로 나뉘며 음수대, 그늘막, 반려견 커뮤니티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에 한해 보호자와 동반 입장할 수 있다.

개장식에서는 ▲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올바른 반려견 놀이터 이용 문화개선 토크콘서트 ▲ 반려견, 우리동네 골든벨 ▲ 반려견 장애물 넘기 ▲ 반려견 산책 및 문제 행동 교육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반려견이 놀이터에서 뛰어놀면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나개 놀다가개~"…은평구, 반려견 놀이터 개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