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모습. 사진=연합뉴스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모습. 사진=연합뉴스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아리셀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앞서 지난 26일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아리셀이 선임한 변호인들은 당시에도 현장에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화성 전곡산업단지 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