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장, 민선8기 후반부 "도시 재탄생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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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향후 과업으로 은평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도시의 재탄생'을 꼽고, 남은 2년간 이를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앞두고 27일 배포한 기념사에서 "은평의 미래 생활권은 지상에 국한되지 않고 공중과 지하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먼저 '혁신파크 개발계획'과 '연신내·불광역세권'을 통해 산업구조의 체질적인 혁신부터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합쇼핑몰, K-POP 뮤직센터, 세계문화박물관, GTX-E 노선 발표로 디지털 허브를 꿈꾸는 '수색·DMC 역세권'과, 북한산 한문화 체험 특구를 위시한 전통문화 공간에는 국립한국문학관, 예술마을이 속속 들어서며 대규모 문화관광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년간에 대해 '찾아가는 아파트 간담회'와 정책 제안 플랫폼 '통해라 은평'을 통해 나온 좋은 의견들을 구정에 반영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지난 1월 개장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서북센터),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 반려견 놀이터 개장, 자립준비청년주택 운영, 편백으로 조성된 봉산 치유의 숲과 무장애 숲길 등을 성과로 들었다.

김 구청장은 28일 열리는 '구민,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에서 취임 2주년의 구정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82년생 중간관리자와 함께하는 라떼 토크, 백세콜 이용 주민들과의 소통, '우리는 은평입니다' 사진전 등이 열린다.

은평구청장, 민선8기 후반부 "도시 재탄생에 사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