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시브가 동문파트너즈의 빙그레 농식품 투자조합과 스타트업 투자·액셀러레이터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로부터 총 8억원 규모의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로맨시브는 자기 30분 전 마시면 수면에 도움을 주는 수면음료 ‘코자아’를 개발해 제조 및 유통을 하고 있는 수면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펀드가 빙그레가 직접 출자한 펀드인 만큼 재무적, 전략적 투자 유치의 성격을 모두 띈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이전 네이버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로부터 약 3억의 Seed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약 7억 원 규모의 기술 자금을 유치했다. 기술경쟁력과 기술사업화능력을 인정받아 기술신용평가(TCB)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T4 등급을 획득했으며 서울대학교 창업경진대회 ‘더비기닝’에서 뛰어난 기술성을 가진 기업에게 수여되는 ‘DIGICO KT’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및 국제 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 인증, 글로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t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과 R&D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제품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3년차 기업으로 기술성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자금을 확보한 로맨시브는 첫 제품 수면음료를 출시한 이후 단일제품으로만 1년 만인 지난해 8억의 매출을 달성했고, 2년 차인 올해에는 현재 월 4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로맨시브는 “앞으로도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수면의 질 개선 및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꾸준한 기술력 증진에 집중하며 국내 1위 수면음료 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