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부, 전주대서 '유학생 취업박람회'…600여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와 교육부가 27일 전주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행사로, 교육부가 주관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 대상 지역 중 처음이다.

행사장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발급할 수 있는 14개 기업, 전문인력 비자(E-7)를 발급할 수 있는 12개 기업이 부스를 차렸다.

전북뿐만 아니라 경기도, 대전 등 타 시도 대학의 유학생 600여명은 박람회장에 모여 최신 취업 트렌드를 익히고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장 면접도 봤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도 박람회에 참가해 유학생 비자 상담과 노무·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기점으로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