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에서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1호선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27일 개통했다.

파주 적성∼연천 백학 6.34㎞ 지방도 371호선 확·포장 개통
적성∼두일 도로는 길이 6.34㎞, 폭 18.5m 4차로다.

2018년 개통한 설마∼구읍 구간 종점부인 적성면 가월교차로에서 임진강 비룡대교, 아름마을, 노곡마을, 백학산업단지, 백학면사무소를 거쳐 두일리까지 연결된다.

이 도로는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왕복 2차로에 군사훈련 차량, 대전차 방어시설, 대형 물류 차량 이동이 많아 통행에 위험했다.

도는 이번 적성∼두일 구간 확·포장 개통으로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고용 촉진은 물론 이용자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올해 4천338억원을 투입하는 등 도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해 2026년까지 모두 14개 지방도로를 준공할 방침이다.

현재 남양주 오남∼수동, 여주 천송∼신남, 파주 적성∼연천 두일 등 3곳이 개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