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2024 상반기 협치위원회 개최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2024년 팔공산국립공원 주요 현안사항 공유 및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위한 자문기구인,「국립공원 협치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협치위원회’는 국립공원 관리정책 및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자문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공식 협의체로,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지정에 따라 금년 상반기에 첫 회의를 가졌다. 반기마다 정기 개최되는 자문 회의이다.

이번 상반기 협치위원회는 유관기관, 지자체, 사찰, 학계,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18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탐방인프라 확충’, ‘국민 모두가 안전한 국립공원 조성’, ‘팔공산 고유생태계 보호 및 핵심서식지 관리 강화’, ‘지역 맞춤형 사업 활성화’,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 등 5개 주요 분야에 대한 발제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저지대 탐방인프라 확충’, ‘실효성있는 공원자원조사 활성화 방안’, ‘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공존을 위한 방안 마련’ 등 의견이 수렴 되었고 주요 국립공원 현안사항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팔공산국립공원을 구심점으로 한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이승준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협치위원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의 동반자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