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KDDX 사업 공정 입찰해야"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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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KDDX 사업 공정 입찰해야"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27170600052_01_i_P4.jpg)
결의안에는 올해 하반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설계 및 선도함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의 공정한 경쟁입찰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의 군사기밀을 불법으로 유출한 범죄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는데도 입찰 자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거제 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한화오션이 (사업자 선정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될 수 있다는 걱정이 거제시민 사이에 터져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전투함 계보를 이어온 수상함 명가이자 초격자 기술로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하고 있는 'K-방산의 총아'가 한화오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사실을 고려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공정 경쟁입찰'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