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좌완 이승현, LG전 6이닝 무실점…6월 평균자책점 1.29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선발 투수 이승현(22)이 물오른 투구를 이어갔다.

이승현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2-0으로 앞선 7회말 수비에서 임창민과 교체됐다.

그는 올 시즌 6승(3패) 승리 조건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3.49에서 3.16까지 끌어내렸다.

2021년에 데뷔한 이승현은 지난해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올 시즌 붙박이 선발로 낙점된 뒤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28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6월 월간 평균자책점은 1.29다.

그는 이날 2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3회말엔 2사 1,2루 위기에서 오스틴 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와 5회에도 각각 1사 1루 위기에 놓였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