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6월 판매 감소에 연간 마진목표 부정적
H&M이 6월 매출 감소를 예상하며 연간 이익 마진 목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H&M은 이달 매출이 많은 시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년 대비 현지 통화로 6% 감소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니엘 에버(Daniel Erver) H&M 최고경영자는 그룹이 2024년 영업이익률 10% 목표를 여전히 믿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재, 외화 등 구매비와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이 하반기에는 예상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는 2분기 증가세에 비해 하반기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강화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간은 보고서가 실망스럽고 부정적인 주가 반응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H&M은 3~5월 2분기 순매출이 모든 고객 그룹의 성장과 모든 지역에서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현지 통화 기준으로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