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가 독자개발한 링커는 두 종류의 효소가 순차적으로 작용할 때만 약물이 방출되도록 설계한 ‘순차절단 링커’로 뛰어난 안전성과 획기적으로 높아진 친수성이 특징이다.

기존 단일효소 절단 링커는 세포 밖에서 약물이 부분적으로 방출돼 전신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있었지만, 순차절단 링커는 이중 안전장치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피노바이오 조현용 전무는 '당사는 약물효능을 개선한 캠토테신 계열의 신규 페이로드 확보에 이어, 약물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규 링커 개발에도 성공하여 ADC 플랫폼 분야 선도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DC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