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울산대의 국제 융합교육 협력을 위한 글로벌 그린 챌린저(GGC) 발대식 모습. 인하대 제공
인하대-울산대의 국제 융합교육 협력을 위한 글로벌 그린 챌린저(GGC) 발대식 모습. 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울산대와 국제 융합교육 협력을 위한 글로벌 그린 챌린저(GGC)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GGC는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미래자동차사업단·이차전지사업단과 울산대 기후변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 기획·주최하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해외 7개국 8개 협력대학과 함께 팀별 프로젝트 수행, 어학 및 문화 학습, 현지 탐방 및 세미나, 해커톤대회 등을 단계적으로 펼치는 장기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약 두 달 동안 팀별로 해외 7개국을 탐방하고, 현지 학생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인하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몽골국립대, 일본 니가타대,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 조지아 일리아국립대학, 우즈베키스탄 IUT 및 AUT,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등과 국제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GGC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하대와 울산대 학생과 교원 등 81명이 참석해 준비과정을 공유하고, 대학·분야 간 협력과 상생을 결의했다.

한편 발대식에선 인문사회 분야와 첨단기술 분야 간 융합인재 양성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미래자동차사업단, 이차전지사업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