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에벨CC 제공
라비에벨CC 제공
국내 최초로 골프장에서 열리는 EDM 축제가 강원 춘천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펼쳐진다. 라비에벨 측은 듄스코스를 젊은이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오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7주간에 걸쳐 MZ와 가족 동반의 EDM 파티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진행 방식은 매주 ‘EDM 파티’에 참석하려는 골퍼를 대상으로 신청자 120명에 한해, 일요일 1시 30분 동시 티오프인 ‘샷건’ 방식으로 열린다. 모든 라운드가 끝난 뒤 EDM 파티 행사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여름 밤의 뜨거운 댄스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 7주간에 걸쳐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댄스夜! 듄스야’는 간단한 시상식과 초청 가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라비에벨 듄스 파티에 참석하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 역시 취지가 좋고 골프장에 젊은 골퍼의 열기로 가득하기를 바라면서 재능기부를 쾌히 수락했다. 자선과 함께하는 EDM 파티 축제에 출연하는 초특급 가수는 키썸, 김창렬, 정동하, 김조한, 김희수, 왁스, 박군 등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이정윤 대표는 “젊은이들의 골프 성지로 유명한 듄스코스에서 MZ들을 위한 문화 축제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자유롭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들만의 문화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진행되는 EDM 파티는 매년 7월과 8월에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서 스페셜 EDM 파티도 비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