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투자 ETF, 내달 2일 상장
한국거래소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 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실버 산업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고령화 관련 헬스케어 및 바이오 종목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EDI 글로벌 불로장생바이오 지수(원화환산)'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치매·비만 치료제 및 인공지능(AI) 진단·신약개발 관련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인공지능'과 유사도가 높은 종목을 30개씩 총 90개를 선정한 뒤 유동시가총액 기준으로 최종 30개 종목을 할당해 최대 비중은 10%, 최소 비중은 3%로 설정한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ETF 상품은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의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