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호실적 전망과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어느덧 30만원을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연초부터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계획 수혜에 대한 기대감, 올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계획에다 올 하반기 주주환원정책 발표까지 예상돼 투자심리가 자극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현대차는 연간 배당 성향을 25% 이상으로 높이고 자사주 1%를 소각하는 주주환원책을 제시했다. 이르면 8월 열리는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에선 이를 보다 강화한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도 법인 IPO로 유입된 현금을 바탕으로 미래차 투자와 특별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향후 3년간 현대차의 총주주환원율은 30~33%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적증가, 배당성향상승, 현대차 매수 “주식대환” 통해 금리 낮은 증권사 신용이용자 늘어

이처럼 현대차에 증권사신용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낮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식대환”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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