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성과 및 미래 비전 보고회 개최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28일 "시민 모두가 군포에 사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군포', '미래가 밝은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 사는 게 당당한 도시 만들겠다"
하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주년 시정 운영 성과 및 미래 비전 보고회를 열어 "2035년 군포가 꿈꾸는 미래는 전국 살기 좋은 도시 상위 1%, 인구 30만명, 재정 규모 1조원, 지역 내 총생산 9조2천억원 달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밖에 그는 "지난해 가족센터를 개관했고 올해 9월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될 예정"이라며 "육아와 돌봄은 물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4월 열리는 철쭉축제와 가을에 열리는 올래행복축제를 전국 단위 축제로 발전시키고 특색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확대해 사계절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 시장은 2년간의 성과로 신분당선 연장 추진 협약 체결, 금정역 통합개발 추진, 산본천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선정, 2030 군포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청년 공간 '플라잉' 조성, 함백산추모공원 군포시민 이용, 그림책꿈마루 개관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