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물막이판 설치율 제각각…"신속한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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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물막이판 설치율 제각각…"신속한 조치 필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PYH2024062303000001300_P4.jpg)
28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반지하 가구의 물막이판 설치율은 평균 6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구(20%)와 성동구(39%), 동작구(49%)는 설치율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
반지하 가구가 2천 가구 이상인 관악구·영등포구·강서구의 설치율은 각각 59.6%, 65.4%, 55.5%였다.
한편 서 의원은 대규모 침수 예방책으로 시가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은 이르면 2028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물막이판 설치율이 낮은 자치구에서는 신속한 행정조치를 통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