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lessandro Bergonzi

(2024년 6월 2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다.
  • 한편, 알파벳의 웨이모(Waymo)는 로보택시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 테슬라는 인도량 감소 속 더 많은 혁신을 제시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테슬라(NASDAQ:TSLA) 주식은 지난 한 주 동안 7% 이상 상승하며 어려움을 이겨냈다. 이러한 상승 모멘텀은 로보택시 경쟁에서의 좌절과 사이버트럭 관련 지속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 랠리
한편,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은 로보택시 경쟁에서 테슬라를 앞서고 있다. 로봇택시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야심찬 비전은 테슬라의 주가를 이전 최고치인 3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지만, 자율주행차 전문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Waymo)와의 강력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15년간의 연구와 80억 달러라는 엄청난 투자 끝에 웨이모는 6월 25일부터 모든 샌프란시스코 주민을 대상으로 웨이모 원(Waymo One) 로보택시 서비스를 대담하게 시작했다.

웨이모 측은 “매주 수만 건의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모 원’ 서비스는 샌프란시스코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알파벳은 모빌리티 환경을 변화시킬 이 획기적인 혁신에서 테슬라를 확실히 앞서고 있다.

테슬라의 지속되는 사이버트럭 문제

하지만 테슬라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에서 영감을 받아 이른바 “깨지지 않는”(unbreakable) 픽업 트럭으로 예고된 사이버트럭은 계속해서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처음에는 규제 문제로 인해 출시가 지연되다가, 4월에 가속 페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00대를 리콜하면서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최근에는 앞유리 와이퍼 오작동으로 11,600대 이상의 모델이 리콜되었으며, 트렁크 바닥 설치 문제로 11,300대의 차량이 추가로 리콜되었다.

인도량 감소로 인한 미래 리스크 요인

2분기 테슬라 인도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RBC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미국에서 평균 전망치 대비 4.3%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기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인도량 감소는 사이버트럭과 경쟁이 치열한 로보택시 시장에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에게는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차질로 인해 테슬라는 소비자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모델3 가격의 추가 인하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테슬라의 적정가치와 목표주가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적정가치를 향해 2.8%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 역시 테슬라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평균 목표주가를 6월 26일 수요일 종가 196.40달러보다 6.8% 낮은 183.03달러로 설정했다.
테슬라 적정가치

더 많은 혁신 요구하는 시장

RBC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들은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지속적인 리더십에 주목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미래 성공은 사이버트럭과 로보택시 같은 현재 제품 이상의 혁신에 달려 있다.

이전에 테슬라를 향해 강한 신뢰를 보였던 투자자들은 이제 일론 머스크가 월가 엘리트들 사이에서 테슬라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획기적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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