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수욕장서 7월 13·17일 저녁

재즈 음악 선율이 제주 바다의 여름밤에 낭만을 선사한다.

제주 해수욕장 재즈 선율…여름밤 낭만 선사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 등은 '2024 이호 필터페스티벌'의 한 행사로 다음 달 13일과 17일 각 오후 7시부터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재즈공연을 연다.

'세이지 민 스윙텟' 등 국내외 재즈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 달 12·14일 오후에는 제주시 어영공원에서 국내 재즈 뮤지션 '집사'의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재즈 공연과 함께 플로빙(다이빙하며 쓰레기 줍기), 플로깅(운동하며 쓰레기 줍기), 도내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재활용 제품 체험 행사, 친환경 그림 체험 등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filter_festival)이나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초여름 밤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해수욕장 재즈 선율…여름밤 낭만 선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