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 뜬다…냉각 관련주 올들어 2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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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냉각 시장 2년내 106억弗
美 버티브홀딩스 80% 급등
국내선 LG전자가 선두 주자
美 버티브홀딩스 80% 급등
국내선 LG전자가 선두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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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서버 냉각 시장 규모는 올해 41억달러에서 2026년 106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고효율 냉각 시스템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은 공랭식 비중이 더 크지만, 갈수록 수랭식이나 액침냉각의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 투자은행은 수랭식·액침냉각의 보급률이 올해 23%에서 2026년 57%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이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이 기업은 최근 미국에 5만 냉동톤(RT)에 달하는 냉각시설 수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1RT는 물 1t을 24시간 내에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성능을 뜻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