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탯(STAT)
사진=스탯(STAT)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이터 플랫폼 '스탯(STAT)'이 한경미디어그룹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블루밍비트와 함께 AI(인공지능) 리포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밍비트는 2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투자 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스탯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발행사 및 투자자에게 다양한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스탯의 AI 리포트는 AI가 실시간으로 시장 데이터와 및 커뮤니티 동향을 분석해서 최신화된 리포트를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투자자가 리포트 생성을 요청하면 AI가 리포트 생성 시점에서의 최신 데이터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코인 시장 및 홀더 여론 등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작성해준다. AI리포트는 기존에 사람이 작성하던 리포트와는 달리, AI가 리포트 생성 시점의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해주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리포트를 보더라도 항상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분석 리포트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탯의 AI 리포트에서는 국내 코인 거래소 현금 입출금 강도, 국내 코인 커뮤니티 종목 언급 횟수 및 호감도 분석 자료, 실시간 순매수 상위 종목, 최신 뉴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시황 분석, 호재·악재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스탯의 AI 리포트는 블루밍비트 홈페이지 내 'AI 리포트'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일반 유저는 2일 단위의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리포트 생성을 위해서는 블루밍비트에 스탯 토큰 2000개를 락업해야 한다.

박주환 스탯 공동대표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의사결정 판단에 도움을 주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나아가 스탯 토큰의 유틸리티 강화를 위해 코인 투자자와 재단을 위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