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 종아리 부상…두산 홍건희도 엔트리 제외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종아리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에레디아를 말소하고 정현승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에레디아는 전날(28일) 두산전 5회에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정밀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돼, 전열에서 이탈했다.

에레디아는 팬·선수단 투표로 드림 올스타 외야수 한자리를 꿰찼지만, 종아리 부상 탓에 7월 6일로 예정된 올스타전 출전도 사실상 불발됐다.

올 시즌 상반기에 에레디아는 타율 0.361, 9홈런, 62타점, 출루율 0.398, 장타율 0.505를 올렸다.

28일까지 타율 2위, 안타(110개) 2위를 달린다.

에레디아의 이탈로 이숭용 SSG 감독의 고민이 커졌다.

두산 불펜 홍건희는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홍건희는 올해 3승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중이다.

홍건희를 대신해 박치국이 1군으로 올라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