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 올해 첫 열대야 발생…밤 사이 최저 27.4도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밤부터 30일 아침 사이 제주도 북부 지역의 최저기온이 27.4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6월 26일)보다 사흘 늦은 것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따뜻한 남풍류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제주 북부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4∼25도로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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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