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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쓰러지고 뱃길 끊겨…인천 강풍·호우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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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에 승강기 갇힘 사고도…기상청 "시설물 관리 유의"
    나무 쓰러지고 뱃길 끊겨…인천 강풍·호우 피해 잇따라
    강풍 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많은 비까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강풍·호우 관련 119 신고는 총 19건이다.

    전날 오후 8시 5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빌라 지하층에서 하수구가 역류하며 침수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2t가량의 배수 조치를 했다.

    같은 날 서구 가정동 도로와 계양구 작전동 공원에서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졌고 동구 송현동에선 현수막이 뜯겨 나갔다.

    소방 당국의 피해 집계에서는 제외됐으나 전날 오후 6시 20분께 계양구에서 나무가 전선과 접촉하며 정전 사고도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임학동과 귤현동 일대 110가구가 오후 8시 40분까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정전 발생 직후 오피스텔을 비롯한 6개소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해 모두 8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강풍이 불면서 나무가 전선을 건드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에는 전날 오후부터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해 기상 악화로 이날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12개 항로 1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서구 경서동 48.5㎜, 중구 운남동 48.5㎜, 중구 무의동 47㎜, 부평구 구산동 46㎜, 서구 금곡동 43㎜ 등이다.

    앞서 인천시는 안전 문자를 통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후 늦게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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