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AI도, 반도체도 '아니네'…지난주 수익률 1위 ETF 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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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주간 수익률 TOP10
지난 한 주간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평소 대비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주간 수익률을 냈다.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면서 분산투자 전략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영향이다. 지난주 코스피지수 상승폭은 0.90%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0.13% 내렸다.
이같은 분위기에 주간 수익률 상위권 ETF 테마도 여럿으로 갈렸다. 개별 종목 상승세에 힘입은 정보기술(IT) 인터넷 테마 ETF 상승세가 높았다. 조선업과 인도 증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주간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 중 수익률 1위는 TIGER 인터넷TOP10으로 한 주간 7.09% 수익률을 올렸다. 국내 인터넷 산업 주요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한국거래소의 KRX 인터넷 톱10지수를 추종한다. 이 ETF의 주간 성적은 ETF 내 편입 비중이 27.42%로 가장 높은 더존비즈온 덕을 크게 봤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한 주간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출시 기대에 주가가 27.50% 뛰었다. 같은 기간 이 ETF의 편입 비중 2위(26.93%)인 네이버는 주가가 0.48%, 비중 3위(18.54%) 카카오는 5.02%만큼 뒷걸음질쳤다. 지난주 해외 사업 모멘텀이 부각된 SOOP(비중 4위·8.17%)은 13.29% 올라 다른 편입 종목들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ACE 일본TOPIX레버리지(H)는 수익률 6.09%로 주간 상위 2위였다. 이 ETF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TOPIX지수를 두 배로 따른다.
수익률 3위는 HANARO Fn조선해운이었다. 이 ETF는 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팬오션, 한화엔진 등 조선해운 관련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지난 한주간 5.32% 수익률을 냈다.
같은 기간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5.22% 수익을 냈다. 이 ETF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테슬라 밸류체인 기업들에 분산투자한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4~28일 6.99% 올랐다.
인도 증시에 투자하는 ETF도 수익률 상위권을 여럿 차지했다.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는 주간 수익률 4.44%를 냈다. 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합성)는 3.86%를 기록했다. 두 ETF는 각각 인도 니프티50지수를 추종한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주요 기업 50곳(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을 편입한 지수다.
글로벌 IT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도 수익률 상위권에 들었다. TIGER 글로벌사이버보안INDXX(수익률 3.36%·주간 상위 11위),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3.29%·14위), ACE 미국IT인터넷S&P(합성 H) 수익률(2.91%·19위) 등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TF 주간 수익률 TOP10
지난 한 주간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평소 대비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주간 수익률을 냈다.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면서 분산투자 전략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영향이다. 지난주 코스피지수 상승폭은 0.90%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0.13% 내렸다.
이같은 분위기에 주간 수익률 상위권 ETF 테마도 여럿으로 갈렸다. 개별 종목 상승세에 힘입은 정보기술(IT) 인터넷 테마 ETF 상승세가 높았다. 조선업과 인도 증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주간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 중 수익률 1위는 TIGER 인터넷TOP10으로 한 주간 7.09% 수익률을 올렸다. 국내 인터넷 산업 주요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한국거래소의 KRX 인터넷 톱10지수를 추종한다. 이 ETF의 주간 성적은 ETF 내 편입 비중이 27.42%로 가장 높은 더존비즈온 덕을 크게 봤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한 주간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출시 기대에 주가가 27.50% 뛰었다. 같은 기간 이 ETF의 편입 비중 2위(26.93%)인 네이버는 주가가 0.48%, 비중 3위(18.54%) 카카오는 5.02%만큼 뒷걸음질쳤다. 지난주 해외 사업 모멘텀이 부각된 SOOP(비중 4위·8.17%)은 13.29% 올라 다른 편입 종목들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ACE 일본TOPIX레버리지(H)는 수익률 6.09%로 주간 상위 2위였다. 이 ETF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TOPIX지수를 두 배로 따른다.
수익률 3위는 HANARO Fn조선해운이었다. 이 ETF는 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팬오션, 한화엔진 등 조선해운 관련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지난 한주간 5.32% 수익률을 냈다.
같은 기간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5.22% 수익을 냈다. 이 ETF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테슬라 밸류체인 기업들에 분산투자한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4~28일 6.99% 올랐다.
인도 증시에 투자하는 ETF도 수익률 상위권을 여럿 차지했다.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는 주간 수익률 4.44%를 냈다. 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합성)는 3.86%를 기록했다. 두 ETF는 각각 인도 니프티50지수를 추종한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주요 기업 50곳(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을 편입한 지수다.
글로벌 IT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도 수익률 상위권에 들었다. TIGER 글로벌사이버보안INDXX(수익률 3.36%·주간 상위 11위),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3.29%·14위), ACE 미국IT인터넷S&P(합성 H) 수익률(2.91%·19위) 등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