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 교량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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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1000만달러 차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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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샤리아 카데르 시디키 재무부 차관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차관 공여 계약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남동부 차토그램 지역의 카르나풀리강을 건너는 철도·도로 겸용 다리와 접속 도로를 짓는 프로젝트다.
윤 행장은 “정부와 함께 EDCF, EDPF 등 다양한 금융 패키지를 활용해 방글라데시 산업 고도화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 기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큰 방글라데시와 서남아시아 지역의 다른 대규모 건설 사업에 진출할 때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