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에만 1시간 넘게 걸려"…서울국제도서전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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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에만 1시간 넘게 걸려"…서울국제도서전 성황리에 폐막](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30050700005_01_i_P4.jpg)
서울국제도서전을 주관한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날 "주말을 맞아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관람객 수가 작년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출판협회는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 수가 지난해 13만명 수준에서 올해 15만명으로 15.4% 증가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특히 정부 지원금 없이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고무된 양상이다.
정부 지원금 없이 도서전이 개최된 건 올해가 처음이었다.
실제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도서전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주말에는 입장하는 데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됐다.
입장해도 사람들이 많아 부스에서 책을 제대로 살펴보기 어려웠으며 이벤트 물품도 대부분 조기 매진됐다.
!["입장에만 1시간 넘게 걸려"…서울국제도서전 성황리에 폐막](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KR20240630050700005_03_i_P4.jpg)
출판협회는 올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정밀히 분석해 내년에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서전은 '후이늠'(Houyhnhnm)을 주제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해외에선 18개국 122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가, 국내에선 약 350개 출판사 등이 참여해 마켓 운영, 도서 전시, 강연, 사인회 등 45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