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코스피 예상 범위 2650~2850…수출주 주목해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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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방산, 음식료, 자동차 등"
한국투자증권은 1일 이달 코스피 예상 범위를 2650~2850으로 제시하며 "투자유망 종목은 수출주"라고 짚었다.
이 증권사 김대준 연구원은 "하반기 증시가 시작되지만 시장 분위기는 급변하진 않을 전망"이라며 "여전히 고금리와 고환율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 중앙은행(Fed) 기조는 바뀐 게 없고 달러화 강세를 자극하는 요인도 달라진 게 없다"며 "매크로 환경도 눈에 띌 정도로 변한 게 없어 주가 반응도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시장은 실적 전망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에 집중할 전망"이라며 "7월에는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므로 기업 실적에 더욱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3분기 수출경기 양호 전망에 수출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산 제품을 소비하는 수출대상국 경기는 견조하고, 제품을 확보하려는 해외 수요도 여전히 강하다"며 "높아진 환율도 기업 매출 증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수출주인 반도체, 방산, 음식료, 자동차 등은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토대로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결과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주자본비용(COE) 관점에선 조선, 화장품, 하드웨어 등도 투자 유망 대상"이라고 짚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대준 연구원은 "하반기 증시가 시작되지만 시장 분위기는 급변하진 않을 전망"이라며 "여전히 고금리와 고환율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 중앙은행(Fed) 기조는 바뀐 게 없고 달러화 강세를 자극하는 요인도 달라진 게 없다"며 "매크로 환경도 눈에 띌 정도로 변한 게 없어 주가 반응도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시장은 실적 전망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에 집중할 전망"이라며 "7월에는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므로 기업 실적에 더욱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3분기 수출경기 양호 전망에 수출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산 제품을 소비하는 수출대상국 경기는 견조하고, 제품을 확보하려는 해외 수요도 여전히 강하다"며 "높아진 환율도 기업 매출 증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수출주인 반도체, 방산, 음식료, 자동차 등은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토대로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결과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주자본비용(COE) 관점에선 조선, 화장품, 하드웨어 등도 투자 유망 대상"이라고 짚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