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의 자회사 중국법인 엘앤씨차이나(L&C Bioscience Technology(Kunshan) Co.,LTD(중국) (이하 엘앤씨차이나)는 중국 현지 원재료(Donor) 확보를 위한 ‘인체조직 연구 민간 비영리 기업(民办非企业)’(이하 : 민간 비영리 기업) 설립 신청에 대해 중국 현지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외자기업 최초로 원재료 수입허가 승인에 이어 이번 ‘민간 비영리 기업’ 설립 허가까지 받게 되면서 원재료(Donor) 확보의 투-트랙 전략이 실질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엘앤씨바이오의 중국 사업은 중국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순항하고 있으며, 사업의 핵심 요소인 원재료 확보를 통해 중국 사업 성공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앤씨차이나는 ‘민간 비영리 기업’ 신청부터 설립 허가까지 약 2년여 동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씨차이나는 법인 설립 관련하여 현지 정부의 관련 부서를 직접 찾아가 면담을 통해 설립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였다. 현지 정부도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실무 협의를 진행하였고 지난 4월 이환철 대표와 최종 심사 미팅을 통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엘앤씨차이나가 설립 허가를 받은 ‘민간 비영리 기업’은 원재료 확보의 목적뿐 아니라 현지의 대학병원 및 연구소와 함께 공동으로 의학 연구의 공익적인 목적도 있으며, 현지 비영리 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의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씨차이나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동일한 성격의 비영리기업은 중국 전체를 통틀어 10여 개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씨바이오 김동현 대표는 “중국의 원재료(Donor) 관련 엄격한 법 규정과 관리로 완제품 공급량이 시장의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엘앤씨차이나는 현지조달과 수입을 병행으로 원재료를 확보하게 되어 중국 시장 침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엘앤씨차이나는 현재 3개의 제품이 중국 수입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메가카티는 혁신 의료기기 패스트트랙을 통해 빠르게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엘앤씨차이나는 ‘22년 12월 공장 준공 후, 중국 사업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으며, 올해는 메가덤플러스 중국 수입허가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엘앤씨바이오-엘앤씨차이나의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하여 양사 간 상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