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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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1일부터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에스투게더(S-Together)'를 개최한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가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 발굴은 △친환경·신에너지·탄소시장·순환 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과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중문화·식음료 관련 ‘K-컬처’ 등 총 4개 영역에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다. 이후 3개월에 걸쳐 영역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진행해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업체에는 총상금 1억2000만원을 수여한다. 기업당 3억원 내외의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김재식 삼천리 미래사업총괄 대표는 “70여 년간 축적해 온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