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 전반의 혁신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2023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0년부터 발간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이라는 한국타이어의 ESG 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사슬(Eco Value Chain) ▲지속가능한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 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핵심 성과들이 포함됐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8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제조 단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은 46.2% 감축하고, 밸류체인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은 27% 감축하여 2050년에는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2019년 대비 제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12% 감축, 밸류체인 배출량(Scope 3)은 5%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를 줄이는 등 원료 취득부터 유통, 투자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연자본 정보 공시에 관한 국제적 이니셔티브,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가 제시하는 'LEAP(Locate, Evaluate, Assess, Prepare)' 접근법을 바탕으로 관련 프로세스를 수립하여 사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혁신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원료 취득부터 제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활동을 고민한 결과, 설계와 원료 취득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를 발굴하고 적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천연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폐타이어 재활용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re:move'를 통해서도 경쟁력있는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타이어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자원화하여, 친환경 비전을 상징하는 신발, 롱보드, 캠핑용품 등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인권경영의 실천, 임직원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2년 대전 교통문화연수원에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전문 교육을 제공 중이며, 2013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인식 전환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벽화 그리기 및 우리들의 숲 조성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해 2023년에 임직원 봉사시간이 1만 시간을 돌파하는 등 전사적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23/24 ESG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의 사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웹페이지 바로가기 등의 기능을 포함한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구독이 가능하다.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ESG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PDF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