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불닭' 재미 보고 차익실현 나선 초고수들, 가스공사-반도체주는 추가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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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한국가스공사와 반도체·인공지능 관련주들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상반기 급등했던 삼양식품, 효성중공업 등 주요 종목들에선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다.
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한국가스공사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영일만 유전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단타'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20일 주가가 고점을 찍고 내려온 후 투자자들이 매수, 매도가 반복되고 있다.
순매수 2위는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에프에스티다. 이 회사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펠리클을 제조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가는 3.25% 하락했다.
순매수 3위는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업체인 이수페타시스다. 데이터센터에 납품되는 서버 기판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어 AI 수혜주로 꼽힌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90.9% 가량 올랐다.
4, 5위는 디아이씨와 워트가 각각 올랐다. 디아이씨는 자동차 기어 및 변속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워트는 반도체 환경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두 회사는 올 들어 주가가 15.9%, 74.4% 올랐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3.06% 하락한 16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만 주가가 28.4% 하락했다. 최근 주력 사업인 네이버웹툰이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도 2위는 효성중공업이다. 올 들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기기 수요가 늘자 효성중공업 주가는 올해애만 105% 넘게 올랐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도 3위는 삼천당제약, 4위는 삼양식품이다. 삼천당제약은 'GLP-1' 비만약 개발 소식으로 올 들어 주가가 91% 넘게 상승했고,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주가가 167% 이상 뛰었다. 하반기 증시가 본격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순매수 2위는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에프에스티다. 이 회사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펠리클을 제조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가는 3.25% 하락했다.
순매수 3위는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업체인 이수페타시스다. 데이터센터에 납품되는 서버 기판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어 AI 수혜주로 꼽힌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90.9% 가량 올랐다.
4, 5위는 디아이씨와 워트가 각각 올랐다. 디아이씨는 자동차 기어 및 변속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워트는 반도체 환경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두 회사는 올 들어 주가가 15.9%, 74.4% 올랐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3.06% 하락한 16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만 주가가 28.4% 하락했다. 최근 주력 사업인 네이버웹툰이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도 2위는 효성중공업이다. 올 들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기기 수요가 늘자 효성중공업 주가는 올해애만 105% 넘게 올랐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도 3위는 삼천당제약, 4위는 삼양식품이다. 삼천당제약은 'GLP-1' 비만약 개발 소식으로 올 들어 주가가 91% 넘게 상승했고,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주가가 167% 이상 뛰었다. 하반기 증시가 본격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