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주가 비틀거린 테슬라 2분기 실적 반전 쓸까…초고수들 집중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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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주가 비틀거린 테슬라 2분기 실적 반전 쓸까…초고수들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4452440.1.png)

![[마켓PRO] 주가 비틀거린 테슬라 2분기 실적 반전 쓸까…초고수들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207377.1.png)
순매수 2위는 마이크론이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26일 회계연도 2024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월가가 예상한 실적 가이던스(매출 76억 달러)에 부합한 전망치를 제시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주가는 7.61% 빠졌다. 이에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엔비디아, 4위는 아마존닷컴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AI 열풍으로 주가가 급등한 엔비디아는 지난달 18일 주가가 고점(종가 기준 135.58달러)을 경신한 후 28일까지 8.88% 하락했다. 추가 상승에 대한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일부 투자자들이 저가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닷컴은 엔비디아 다음으로 AI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지난달 26일 장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겼다.
5위는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1개월 새 15.36% 하락했다.
![[마켓PRO] 주가 비틀거린 테슬라 2분기 실적 반전 쓸까…초고수들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207376.1.png)
이어 소형모듈원전 기업인 뉴스케일이 순매도 3위, 비자가 4위, 어도비가 5위에 각각 올랐다. 뉴스케일은 AI 서버 전력 수요 증가로 최근 1개월 사이 주가가 53.21% 급등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는 지난달 27일 경영진이 보통주 2만5000주(약 187억원어치)를 매도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