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주제로 쇼츠 공모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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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2000만원

이번 공모전은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가 무엇인지', '상법개정이 왜 필요한지'를 일반 국민에 홍보하고 상법개정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제출 가능하다.
시상 내역은 금상(1명) 1000만원, 은상(1명) 200만원, 작품상(1명) 200만원, 동상(2명) 100만원, 노력상(1명) 100만원, 장려상(10명) 30만원 등으로, 총 16명에게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선착순 1000명)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티콘을 준다.
포럼에 따르면 현행 상법에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또는 '주주의 비례적 이익 보호'와 같은 일반주주 보호의무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회사가 일부 지배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합병, 분할, 내부거래 등을 결정할 때 대다수 일반주주의 재산권 침해를 막을 근본적인 법적 원칙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남우 포럼 회장은 "(일반 국민에는) 상법 개정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어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상법 개정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