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체육관 AI 밀집인파 계수·경보시스템 도입…인파사고 예방
창원시설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 '인공지능(AI) 밀집인파 계수 및 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CCTV를 통해 현장의 인파 밀집정보를 수집·분석한다.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위험 정도를 음성경보로 제공한다.

시는 조만간 시스템 설치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8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공단은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조달청으로부터 예산 3천3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은 중소기업 등의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이 시범 사용하도록 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판로 개척 등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농구경기나 콘서트 등 각종 행사 개최 시 활용되는 창원체육관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밀집인파 계수 및 경보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인파사고 예방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