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수소에너지 고속도 추진…대구경북 1천㎞ 배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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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PK 잇는 범영남권 초광역 철도망 구축"…TK 순환철도망 완성
신공항 연계 의성에 '컬쳐 시티'…저출생 극복·행정통합도 전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대구·경북 전역에 수소 에너지 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국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및 후반기 도정 방향 브리핑에서 "울진의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수소와 포항 영일만항의 수소 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배관망을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총연장 1천㎞에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에너지 생산 인프라를 확충해 대구·경북지역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범 영남권 연결 'TK·PK 초광역 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대 생활경제권을 만들고 대구 경제권과 경북 서부 산업권, 북부 행정도시권, 환동해권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순환철도망을 완성해 새로운 통합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당진에서 시작해 대구·경북 신공항을 연결하는 동서 SOC 트레일 구축으로 중부내륙의 영호남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상주, 문경, 김천, 영주, 예천 등을 중심으로 충청권, 강원권까지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발전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2030년 개항이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해서는 의성에 '컬쳐 시티'를 만든다.
대형 쇼핑몰과 호텔, 리조트, 박물관 등이 복합된 문화관광단지를 의성에 조성해 대구·경북의 소비수요를 흡수하고 세계인이 찾도록 한다.
민간투자 활성화로 대규모 관광 인프라와 의료시설을 포함해 공공이 하기에는 재정이 부족해 어렵고, 민간 단독으로는 수익성이 부족해서 힘들었던 사업들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적어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의료분야는 1시간 안에 모든 도민이 접근할 수 있는 공공의료원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안동 공공의대와 포항 연구 중심 의대 신설도 계속 추진한다.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고 APEC 기념공원, 한류 역사 문화 세계포럼, 50년 된 보문관광단지 대개조 등을 추진해 경주와 경북이 글로벌 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도록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해의 유전과 해양자원 개발에 대비한 영일만 물류 인프라 확장, 영일만 대교 건설을 포함한 환동해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저출생 극복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도 더욱 힘을 쏟는다.
이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 배터리·반도체·바이오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 축구장 800개 크기 신규 국가산단 유치, 기회 발전 특구 전국 최대면적을 포함한 34개의 각종 정책 특구 유치, 글로컬 대학 지정, 농가 주주 참여 및 공동영농 등 혁신농업타운 농가소득 3배 증가, 국비와 민자 58조원 투자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신공항 연계 의성에 '컬쳐 시티'…저출생 극복·행정통합도 전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대구·경북 전역에 수소 에너지 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국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및 후반기 도정 방향 브리핑에서 "울진의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수소와 포항 영일만항의 수소 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배관망을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총연장 1천㎞에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에너지 생산 인프라를 확충해 대구·경북지역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범 영남권 연결 'TK·PK 초광역 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대 생활경제권을 만들고 대구 경제권과 경북 서부 산업권, 북부 행정도시권, 환동해권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순환철도망을 완성해 새로운 통합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당진에서 시작해 대구·경북 신공항을 연결하는 동서 SOC 트레일 구축으로 중부내륙의 영호남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상주, 문경, 김천, 영주, 예천 등을 중심으로 충청권, 강원권까지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발전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2030년 개항이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해서는 의성에 '컬쳐 시티'를 만든다.
대형 쇼핑몰과 호텔, 리조트, 박물관 등이 복합된 문화관광단지를 의성에 조성해 대구·경북의 소비수요를 흡수하고 세계인이 찾도록 한다.
민간투자 활성화로 대규모 관광 인프라와 의료시설을 포함해 공공이 하기에는 재정이 부족해 어렵고, 민간 단독으로는 수익성이 부족해서 힘들었던 사업들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적어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의료분야는 1시간 안에 모든 도민이 접근할 수 있는 공공의료원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안동 공공의대와 포항 연구 중심 의대 신설도 계속 추진한다.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고 APEC 기념공원, 한류 역사 문화 세계포럼, 50년 된 보문관광단지 대개조 등을 추진해 경주와 경북이 글로벌 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도록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해의 유전과 해양자원 개발에 대비한 영일만 물류 인프라 확장, 영일만 대교 건설을 포함한 환동해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저출생 극복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도 더욱 힘을 쏟는다.
이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 배터리·반도체·바이오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 축구장 800개 크기 신규 국가산단 유치, 기회 발전 특구 전국 최대면적을 포함한 34개의 각종 정책 특구 유치, 글로컬 대학 지정, 농가 주주 참여 및 공동영농 등 혁신농업타운 농가소득 3배 증가, 국비와 민자 58조원 투자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