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총 23조284억원어치의 순매수 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바이 코리아’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1일 “코스피시장의 외국인 보유율은 과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현재 코스피시장의 외국인 지분율(6월 28일 기준)은 35.63%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지분율(38.90%)을 밑돈다. 지분을 더 채우기 위해서는 70조원 이상의 순매수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올해와 내년 한국증시의 예상 주당 순이익(EPS)증감율을 주요국 가운데 최상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또 “올해 성장률 컨센서스 추이를 보면 1·4분기 미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영향이 2·4분기 이후 한국경기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할 반도체의 수출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2·4분기 사상 최저치에서 단 1년 만에 경험적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증시, 경제, 반도체 경기 모두 하이라이트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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