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상용차 운전자 앱 '고트럭' 새단장
현대커머셜이 상용차 운전자 앱 '고트럭'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3월 출시한 고트럭은 누적 다운로드 60만, 회원 18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상용차 운전자 앱이다.

새로워진 고트럭은 상용차 금융 서비스의 전 과정을 모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앱의 메인 화면에서 남은 대출금과 상환 일정, 명세서 등 이용 중인 금융 상품의 통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상용차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혜택도 메인 화면에 함께 노출했다. 현대커머셜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앱에서 명세서만 확인하면 매월 3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차량 구입·교체로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금리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여유자금이 생겨 원금의 일부를 조기에 상환하면 남은 대출금에 대한 금리도 할인해 준다.

일시적인 자금 운용의 어려움으로 결제금 납입이 힘든 고객을 위해 무이자로 1개월 결제 유예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용차 운전자들이 그동안 전화나 지점 방문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결제일 변경, 서류 발급, 중도 상환 등 금융 업무도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직거래 일감’, ‘내 차 사기’, ‘신차 비교’ 서비스 등 상용차 고객 특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