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클라우드 운영관리서비스(MSP)를 담당하는 통합법인 ‘안랩클라우드메이트’를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자회사인 ‘클라우드메이트’와 자사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조직을 통합했다.

빠르게 성장 중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을 하나로 모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랩이 클라우드메이트에 자사 MSP를 비롯한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통합이 이뤄졌다. 대표는 김형준 전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과 고창규 전 클라우드메이트 대표가 맡는다.

고창규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동대표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부각되면서 클라우드에 기반한 기민한 대응과 정보보호가 모두 중요해졌다”며 “이번 통합으로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