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카·하이라이프·현대해상다이렉트, "고객의 마음으로 끝까지 책임"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조용일
대표이사 부회장
조용일 대표이사 부회장
현대해상은 최근 보험 가입 때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바로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바로고지’ 시스템은 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보험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계약 전 고지해야 할 질환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입력해 고지의무 불이행에 따른 분쟁 가능성을 낮췄다. 콜센터 상담사와 통화 없이 자동차 사고 현장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지난 1월에는 자동차 사고보상 진행 중 간단한 서류 발급 등을 고객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고객이 보상 직원에게 전화를 걸면 안내 멘트와 함께 고객 휴대폰 화면에 보여지는 메뉴를 통해 간단한 업무를 직접 처리하거나 통화로 요청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반려견이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4월 ‘굿앤굿우리펫보험’을 통해 업계 최초로 ‘특정처치(이물질 제거)’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했다. 반려견이 삼킨 이물질을 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하는 경우 기본 의료비 보장 외에 20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고객 편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자동차보험의 다양한 할인 특약에서도 나타난다. 업계 최초로 첨단 안전장치 할인 특약에 ‘후측방 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추가해 최대 12%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업계 최초로 자녀가 2명 이상인 고객에게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관련 특약을 개정했다.

현대해상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아동 가정에 휴식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마음쉼표’, 청소년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초등학생 환경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보호 체험교육 프로그램 ‘하이에코스쿨’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 아동의 기초 학습능력 격차를 해소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서울시와 함께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탄생축하 공동캠페인’에 제1호 기업으로 참여했다.

또한 병원 내 유휴공간을 도서관으로 꾸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도서관 마음心터’, 지역민에게 매월 1회 무료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광화문음악회’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마음이 합니다’라는 기업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고객마음 패널’은 회사 업무 전반에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총 1112건의 고객 제안 중 819개를 채택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