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북…4시리즈 AI 기능 강화, 터치 디스플레이 적용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3개 모델로 더욱 선명해진 터치 디스플레이, 한층 더 확장된 연결성과 새로운 인공지능(AI) 경험, 강화된 보안 등으로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프로세서에 새롭게 적용돼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개선해 준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 비디오, 영상 편집 등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100여 개 앱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해 생산성을 높여준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물리적으로 분리된 ‘삼성 녹스(Samsung Knox)’ 보안 칩셋을 별도로 적용했다. 기존 인텔·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갤럭시 북의 보안 시스템에 삼성 녹스가 추가돼 더욱 견고한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혁신적인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3개 모델 모두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줌 인, 줌 아웃, 문서 스크롤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경험했던 익숙하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전 라인업에서 모두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갤럭시 노트 PC와 스마트폰·태블릿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능도 갤럭시 북4 시리즈에 적용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PC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포토 리마스터’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연결해 작업하던 중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토 스위치’ 등 새로운 기능을 순차 지원한다.

이외에 △갤럭시 기기 간 간편하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세컨드 스크린’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활용 가능한 ‘멀티 컨트롤’ 등 기존 기능도 제공한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