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동해 가스전' 한국가스공사 다시 찾은 고수들…삼양식품은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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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수들은 우량주 중에서도 주가가 단기 하락한 종목을 주로 찾았다. 업종은 바이오·자동차·조선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순매수 순위 2위와 3위에 오른 알테오젠과 기아는 최근 일주일간 주가가 7.25%, 3.18% 내렸다. 올들어선 주가가 193.44%, 28.59% 오르며 각각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의 핵심 종목으로 발돋움한 업체들이다. 이날 주가가 2.06%, 4.04% 떨어진 HD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도 고수들 선택을 받았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북미 시장 확장세에 힘입어 '수출 대장주'로 떠오른 종목이다. 올들어 주가 상승률은 159.28%에 달한다. 단기 과열 양상을 빚던 삼양식품 주가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지난달 중순부터 조정에 돌입한 상태다. 연고점 대비 주가는 14.16%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 올들어 주가가 93.62% 올랐던 반도체 업체 이수페타시스에도 고수들의 매도가 몰렸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